해석과 위험
환율 노출
수출대금으로 100달러를 받아도 원재료값 70달러를 내면 회사에는 30달러가 남아요. 이처럼 환율이 바뀔 때 회사 실적이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를 환율 노출이라고 합니다.

숫자로 보기
달러로 100을 받고 70을 지급하는 회사라면
- 수출대금
- 100달러 받기
- 수입 원재료값
- 70달러 내기
70달러를 지급하고 나면 회사에는 30달러가 남습니다. 다른 조건이 같다면 1달러를 바꿔 받는 원화가 많아질수록 이 30달러의 원화 가치는 커져요. 반대로 달러로 내는 돈이 더 많은 회사라면 같은 환율 변화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
읽는 법
수출 기업이라는 이름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어요
해외에서 달러를 많이 받아도 부품값과 이자를 달러로 많이 낸다면 환율 효과가 상당 부분 서로 상쇄될 수 있습니다. 어느 나라에서 파는지보다 어떤 통화로 받고 어떤 통화로 내는지가 더 중요해요.
돈을 받는 날과 지급하는 날이 다르면 그 사이 환율 변화도 영향을 줍니다. 회사가 공시한 외화 자산·부채와 환율 변화에 따른 손익 민감도를 함께 보면 규모를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요.
용어
환율 위험을 줄이는 ‘헤지’는 무엇인가요?
예를 들어 석 달 뒤 받을 달러의 환율을 미리 정해 두면 그사이 환율이 크게 움직여도 원화로 받을 금액의 변화를 줄일 수 있어요. 이런 식으로 반대 방향의 계약을 이용해 환율 영향을 낮추는 일을 헤지라고 합니다. 헤지를 했다고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대상 금액과 기간도 확인해야 해요.